일단 입어보면 너무 고급스럽고 가볍고 부드러워서 글로는 설명하기 힘들 것 같고, 날씨로 인해 어쩔수 없이 아침마다 입을까 말까 적당한 날씨가 되었나 망설이긴 해도, 마음은 선물 받은 모양 기분이 좋답니다. 몇해전에 버버* 트렌치를 꽤 비싸게 구입한 적이 있는데 그 트렌치와는 완전히 별개의 소재인데다 은은히 광택까지 나니 더 고급스럽고 멋지네요. 더구나 코트의 중압감 있는 무게에서 벗어나 가볍고 거친 표면 없이 부드러운 촉감이 부들부들, 역시 이 돈 주고 구입할만 했다 저 자신을 칭찬하고 싶어요. |